오랜만에 생각나서 별 기대 안하고 설치 (윈도우 이슈 아직도 있을까봐)

 

근데 이젠 구동 되네? 싶어서 들어가보니 원래 하던 서버는 사람이 없음..(데카)

 

게시판도 별 이야기 없고...이왕 이렇게 된거 서버를 옮겨보자 해서 비숍으로 옮겨감.

 

원래 반군밖에 안했고, 이번에도 그냥 별 생각 없이 반군 선택했는데 여기도 세력비가 많이 기운 상황....

 

예전 학생때처럼 돈 없던 때도 아니고 캐시로 해결되는 부분 캐시로 해결하자 생각해서 아겨로 다시 시작.

 

108렙 상자를 1렙때 부터 까서 플레이 시작. 프리서버 처럼 초반부엔 미션미느랴 정신없이 함;;

 

그와중에 아겨인데 노임 받은거 보고 여기서까지 운빨이였나...싶었지만 '원래' 노임 주는거였나봄...

 

어찌저찌 스텟도 풀공 찍어놓고 살살 플레이 하다보니 역시 메인 컨텐츠를 따라가기 힘듬.

 

물론 방금 시작한 사람이 몇년동안 터를 닦은 사람 며칠만에 따라잡는것도 웃기긴 한데, 아니 그래도 쫒아는 갈수 있어야지.

 

 

현질로 레벨(어느정도), 아머까지는 어느정도 비빌수 있으나, 무기는 내가 캐시만 쓴다면 속첸을 포기해도 현 티어보다 1세대는 낮은걸

 

쓸수밖에 없음...시장에 도는 템이 없다 이거야...

 

매물이 없는것도 문제고, 애시당초 얻기도 힘들어, 이미 최적화가 끝난 사람들은 그나마 빠른 복구가 가능하다 싶겠지만

 

뉴비나 완전 새로운 복귀는 그게 힘들수밖에 없음...

 

요즘 게임 메타가 예전과 다르게 빠르게 진행되는 인스턴트 겜이 유행하고 매판 다른 경험을 하는게 주 컨텐츠인데,

 

안그래도 사장되는 RPG 시장에서 이런 진행성은 뉴비 유입을 방해...가 아니라 차단하는 요소가 아닌가..생각됨...

 

 

 

 

 

히에로스 어캐 건졌냐면

 

거래소에 가뭄에 콩나듯 나는 106짜리 1천 워포쯤 주고 사서 만듬. (그렇게 3개 정도 삼)

 

그것도 하이퍼카드를 구할 워포가 부족해서 10첸에서 다 멈춰있음ㅋㅋㅋㅋㅋ

 

냉정하게 보면 이겜은 뉴비가 못 들어옴. 아니 들어올 수가 없음....

 

들어와도 메인컨탠츠를 즐길수가 없고, 시장 자체가 돌지 않아 성장 가능성까지 사장됨.

 

어캐 발버둥이라도 쳐 보려면 옛날 RPG 처럼 진짜 겜에 인생 갈아넣어야함.

 

그거 싫으면 캐시라도 발라야되는데 캐시도 싼게 아냐, 그리고 그걸로 또 노가다 해야됨ㅋㅋㅋㅋ

 

 

당장 콜옵만 키면 적당히 쏘면 맞는 그런 총기로 한판한판 내가 뭔갈 할수가 있는데 이 게임이 그럴수 있는가?

 

유행을 쫒지 못한 추억만 가득 담긴 겜이 되어버렸다고 생각함...

 

 

이럴거면 그래픽이라도 올려줘...라고 하고 싶지만

 

여느 다른분 말 처럼....님들 그럴 기술력이나 인력이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