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 추억이 담긴 겜...아직 살아있네요

취업이다 뭐다 살길찾아 바쁘게 달려오다 보니 벌써 시간이 훌쩍 지나갔군요

고등학교때 시작했는데..벌써 20대중반

옛추억이 정말 많은 게임인데 아쉬운길만 가는걸 보니 안타깝네요.

유저게시판은 항상 그렇듯 시끌시끌 하구요..ㅎ

겜 특성상 유저간의 갈등은 당연하지만요 따지고 보면 이것도 하나의 재미였죠

근데 저는 어느순간 지치더라구요 즐기고 스트레스 풀려고 하는겜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사람들이 감정상해가며 하는게

이게 맞나 싶더라구요 그래두 참..참 이렇게 재미있게 한 겜이 있나싶어요 ㅎ 

저를 정말 많이 챙겨주시던 형님 삼촌 분들..가끔가끔 생각이납니다 겜도 하나의 사회라는 말이 시간이 흐를수록 맘에 와닿네요

그저 나는 겜을 열심히 했을뿐인데 이뻐해주시고 포용해주시고 가만 생각해보면 오히려 겜의 재미보다는

형님,삼촌 분들때문에 겜을 한게 아닌가 싶기도하네요 ㅎㅎ 

참! 굳이 궁금해하지 않으실 저의 근황에대해 말씀드리면~

나름 열심히 취업준비해서 괜찮은 중견기업에 취직해 연구직에서 일하고있습니다ㅎㅎ

위에 분들도 형님,삼촌들 처럼 정말 좋은분들 만나서 재미나게 직장생활 하고있구요

취미는~이제 키보드 마우스가 아닌 낚시대를 잡습니다 ㅋㅋ~

민물 대낚시가 이리 재미있네요~ 찌보는 맛이 캬~ㅎㅎㅎ아시는 분은 아실겁니다!! 

시작한지 7개월? 조금 지났는데 아시는분이 장비 바꾸신다고 가지고 계신거 깨끗이 정비해하셔서 주셧는데 

그걸로 혼자서 이리저리 아주 잘 다니고 있습니다ㅎㅎㅎ 

끝으로 형님,삼촌분들 덕분에 인생에서 좋은 기억, 좋은 추억 머릿속에 잘 담아갑니다.

*맘같아선 한분한분 찾아가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지만 이렇게라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은의플-